목록해선HTS (90)
알파퓨쳐스탁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국이 약 40년 만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직면해 금리 인상 행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향후 장기적으로는 낮은 물가가 다시 도전 과제가 될 것이라고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전망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산 시기의 경제적 파행이 진정되고 물가가 가라앉으면 지속적인 저물가가 다시 미국 경제와 정책당국에 장기적 도전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흔치 않고 어려운 시기를 막 통과하고 있지만, (임금과 물가가 서로를 견인하며 연쇄 상승하는 악순환이 일어났던) 1970·80년대로 돌아갈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당시에는 물가 상승을 예상한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기업들은 다시 가격 인상으로 ..
“최근 투자자들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맞서지 말라(Don’t Fight the Fed)’는 기본 규칙을 잊어버린 것 같다. 기업의 이익과 수익성이 예상보다 좋지 않은 만큼, 이번 주에 해당 격언을 깨닫게 될 것이다.” 미국 투자은행(IB)들이 주식 매수를 자제하라는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올해 들어 미국 증시가 상승세지만, 이는 1월의 계절적인 효과를 반영한 것일 뿐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지속해 통화 긴축 정책을 시사했기 때문에 증시 랠리가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73572?sid=104 “연준에 맞서지 말라”...美 투자은행들, 주식 매수세에 경고음 “최근 투자자들은 ..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끝나간다고 보는 시장의 자신감이 오히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 메시지를 내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30일 마이클 윌슨 수석이 이끄는 모건스탠리 전략가들은 고객 메모를 통해 “최근 시장은 연준과 싸우지 말라는 기본 원칙을 잊은 것 같다”며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를 다시 일깨워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준의 매파 지로를 전망했다. 그는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하락세로 돌아서야 연준이 실제로 금리를 인하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연준에 대한 ‘기조전환 ’기대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블랙록의 투자전략 수석인 가르기 차우드후리도 “연준은 기자회견에서 매파 메시지를 낼 것”이라며 “노동시장의 인력 부족 상황이 ..
비트코인(BTC)은 월요일인 30일 아침 아시아에서 상승해 5개월 만에 최고가에 도달했다. 비트코인은 홍콩에서 오전 8시 기준 24시간 동안 3.2% 상승해 2만3764달러에 거래됐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고 2만3918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주간 상승률은 4.6%였다. 30일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총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일 연속 1조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2022년 8월 이후 가장 긴 기록이다. https://www.g-enews.com/article/Securities/2023/01/202301301206339513c4c55f9b3d_1 비트코인 가격, 2만3918달러로 올해 최고치 기록 비트코인(BTC)은 월요일인 30일 아침 아시아에서 상승해..
서울 강남권 '대장주 아파트' 하락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30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1월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90.08로 전월(92.07) 대비 2.17%·전년 동월(100.00) 대비 9.9% 하락했다.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국 아파트단지 중에서 시가총액(세대수X가격) 상위 50개 단지를 매년 선정해 시가총액의 지수와 변동률을 나타낸 것이다. 1월 기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시세총액 9조9900억) 도곡동 도곡렉슬(9조4600억원)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12조7900억원)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14조7700억원)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4단지(4조3900억원) 등이 상위 50위 아파트에 포함됐다. https://www.g-enews.com/a..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바이든 행정부가 하원 공화당의 협조 없이도 부채 한도 자체를 우회할 7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그 가운데 가장 이목을 끄는 방안은 재무부가 기념주화인 백금 동전을 액면 1조짜리로 발행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예치하는 것이다. 미국 법은 조폐창이 기념주화 판매로 수익을 얻는 것을 허용하면서 백금 동전의 액면 가치와 수량에 대해서는 재무부 장관에서 전권을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지난 22일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연준이 동전을 받을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미 의회조사국도 2021년 보고서에서 동전 발행이 재정과 통화 정책의 분리 원칙에 위배되며 의회의 권한과 미..
"신규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경기침체 신호탄이다." "아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줄고 있다. 연착륙의 증거다." 1월 30~2월 1일 예정된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시장에선 경기침체인지 연착륙인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각기 다른 의미를 시사하는 고용지표를 두고 공방이 가열되는 중이다. 경기침체인지, 혹은 연착륙인지에 대한 판단의 갈림길에서 기준금리 상승 폭이 정해질 수 있어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04453?sid=104 경기침체 vs 연착륙?…충돌하는 美 고용지표 "신규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경기침체 신호탄이다." "아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줄..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며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연준이 이달 31일부터 2월1일까지 열리는 올해 첫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4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같은 해 0.5%포인트로 인상폭을 좁힌 연준이 다시 한번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98.9% 확률로 점쳤다. FOMC는 1일 오후 2시 금리 인상폭에 대해 발표하며 제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