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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습니다. 1년여 만에 최소폭 인상입니다. 치솟던 물가상승률 둔화세가 점차 뚜렷해지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폭을 줄이긴 했지만 물가를 잡기 위한 금리 인상 기조는 계속 이어질 거란 전망입니다. 뉴욕 한보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면서, 미국 기준금리는 4.5%~4.75% 구간으로 올라갔습니다. 1년만에 최소폭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연준이 일단 금리 인상 보폭을 줄이겠다는 의지는 확실히 내보인 셈입니다. 아직 멀었다고는 하지만, 물가 상승률 둔화세가 뚜렷해지고 있고, 지난해 강도높게 이뤄진 금리 인상의 정책 효과를 살펴봐가면서 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제롬 ..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며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연준이 이달 31일부터 2월1일까지 열리는 올해 첫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4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같은 해 0.5%포인트로 인상폭을 좁힌 연준이 다시 한번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98.9% 확률로 점쳤다. FOMC는 1일 오후 2시 금리 인상폭에 대해 발표하며 제롬..
9일(현지시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ed가 다음달 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은 98.9%로 집계됐다. 현재 4.25~4.5%인 미국 기준금리는 이 경우 4.5~4.75%가 된다. 3월 Fed가 기준금리를 추가로 0.25%포인트 올려 4.75~5%로 만들 확률은 84.7%다. 이후 5월과 6월, 7월, 9월까지 기준금리에 변동이 없을 확률이 50%를 넘었다. 11월에는 기준금리가 4.25~4.5%로 0.25%포인트 하락할 확률이 34.3%로 동결(32.7%) 또는 인상(12.0%) 확률보다 처음으로 높았다. 앞서 로이터가 이달 중순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90명 중 61명이 3월 기준금리가 4..
한국·미국·중국·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주택 가격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지만 유독 일본에선 맨션(아파트 같은 고층 공동주택)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도쿄 중심부 중고 맨션의 평균 가격이 1억엔(약 9억5000만원)에 육박한다. 도쿄 주변 중소 도시의 신축 맨션 분양 가격은 1990년대 초 버블기의 최고가를 넘어섰다. 고소득 맞벌이 부부들이 ‘제로 금리’로 대출받아 맨션 구매에 나서면서 다른 나라와는 전혀 다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약 40년 만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응해 공격적인 통화긴축 정책을 펼치면서, 지난해 미국의 광의 통화량(M2 기준)이 역대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19일(현지시간)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인 끝에 하락 마감했다. 인플레이션이 다소 둔화하고 있음에도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격 긴축을 이어갈 것이라는 우려가 가시지 않은 탓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6%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6% 내렸다. 두 지수는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96% 떨어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409792?sid=104 [속보]"연준 금리 5% 넘는다"…긴축 우려에 나스닥 1%↓ 미국..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2인자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향후 인플레이션 완화를 낙관하면서도 상당 기간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현지시간 19일 시카고대 부스 경영대학원 강연에서 "최근 들어 누그러졌음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높다"며 "물가상승률을 2% 목표치로 확실히 되돌리기 위해 당분간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4연속 '한번에 0.75%포인트씩' 금리를 올리는 자이언트 스탭을 단행한 뒤 12월 0.5%포인트 인상으로 속도를 늦춘 연준은 2월 회의에서 인상폭을 통상 수준인 0.25%포인트로 더 줄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브레이너드 의장은 또 "큰 실업 사태를 일으키지 않고도 지속적인 노동시장의 둔화와 물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