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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퓨쳐스탁
구글 노동자들이 대량 해고에 반발해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와 뉴욕 사무실 앞에서 잇따라 시위를 벌였다. 구글 노동자들과 미국통신노조(CWA) 산하 ‘알파벳 근로자 노조’(AWU)는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있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사옥 앞에서, 2일에는 뉴욕 소재 회사 사무실 앞에서 각각 시위를 벌였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달 20일 회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인 글로벌 임직원의 6%, 인원으로는 1만 2000명 규모의 감원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약 50명이 참가한 2일 뉴욕 시위는 알파벳이 지난해 4분기 136억 달러(16조 7000억 원)의 이익을 냈다는 실적발표 직후 열렸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앨버타 데버는 “오늘 구글은 우리 동료 근로자 1만 2000명을..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상승해 미국 증시는 25일(현지 시간) 하락 출발했다. 시장이 MS와 보잉의 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경기침체 우려와 인플레이션 완화를 저울질하면서 미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지난해 진행된 일련의 급격한 금리인상 이후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긴축 속도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은 최근 연착륙(약화됐지만 탄력적인 경제와 함께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를 강화시켰다. 그러나 최근 실적발표 결과에 투자자들이 실망하면서 성장주에 대한 전망이 흐려지고 또 해외 인플레이션 데이터도 엇갈린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