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금리인상 (4)
알파퓨쳐스탁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목표치인 2%로 돌아갈 때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계속해야 한다고 토머스 바킨 미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킨 총재는 이날 리치먼드 연은 홈페이지에 올린 온라인 인터뷰에서 지난 3개월간 월간 물가 지표가 긍정적이었지만 이런 현상이 지속되리란 보장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물가가 통제권에 들어왔다는 확신을 가질 때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수요가 둔화하긴 했지만 아직은 탄력적인 모습이고 노동시장도 여전히 건강하다면서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의 충격도 남아 있어 물가가 비록 정점을 지났을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작년말부터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천명한 가운데, 호주 등 이번 주 금리를 결정하는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도 연이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7일(현지 시각) 호주 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3.35%로 0.2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인도와 멕시코 등도 통상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호주와 인도의 중앙은행들은 이번을 끝으로 금리 인상을 일단 마무리하고 경제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오는 9일 금리를 결정할 멕시코 중앙은행도 여전히 강한 물가 억제 의지를 표명하며 기준 금리를 다시 올릴 것으로 보이지만, 인상 폭은 0.25%포인트로 지난 2021년 이후 가장 소폭에 그칠 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며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연준이 이달 31일부터 2월1일까지 열리는 올해 첫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4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같은 해 0.5%포인트로 인상폭을 좁힌 연준이 다시 한번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98.9% 확률로 점쳤다. FOMC는 1일 오후 2시 금리 인상폭에 대해 발표하며 제롬..
9일(현지시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ed가 다음달 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은 98.9%로 집계됐다. 현재 4.25~4.5%인 미국 기준금리는 이 경우 4.5~4.75%가 된다. 3월 Fed가 기준금리를 추가로 0.25%포인트 올려 4.75~5%로 만들 확률은 84.7%다. 이후 5월과 6월, 7월, 9월까지 기준금리에 변동이 없을 확률이 50%를 넘었다. 11월에는 기준금리가 4.25~4.5%로 0.25%포인트 하락할 확률이 34.3%로 동결(32.7%) 또는 인상(12.0%) 확률보다 처음으로 높았다. 앞서 로이터가 이달 중순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90명 중 61명이 3월 기준금리가 4..